인천 남부경찰서는 25일 가출 여중생들의 친구 아버지라고 속여 지구대에서 인계받은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등)로 A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추행 전과자인 A씨는 지난 20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가출 여중생 B양(14·여)과 C양(14·여) 등 2명을 인천으로 유인해 만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량 번호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양 등이 지난 22일 오후 6시58분께 서울의 한 PC방에서 접속한 것이 확인돼 소재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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