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 자원봉사시범학교, 부평고 ‘깨끗한 굴포천 만들기’ 출동

쓰레기 수거·위해식물 제거

부평구자원봉사센터(센터) 자원봉사시범학교인 부평고교는 재학생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굴포천 갈산동 구간 일대에서 쓰레기와 위해식물 제거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부평고교는 지난 16일 학교 강당에서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환경보호 관련 기본교육을 진행한 후 지난 21일 자원봉사에 앞서 매소홀 환경사랑모임을 초빙한 가운데 위해식물 및 유해식물의 개념과 식별 및 제거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날 자원봉사를 통해 대표적인 위해식물인 환상덩쿨을 제거하는 등 일반적인 쓰레기 제거활동은 물론 생태학습과 겸한 환경보호활동도 펼쳤다.

 

부평고교는 올해 매소홀환경사랑모임과 연계해 EM흙공 등을 이용해 굴포천에 투척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1학년 박세현 학생은 “나비와 맹꽁이도 살고 있다는 매소홀환경사랑지킴이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굴포천이 깨끗해진다는 생각으로 환상덩쿨을 뽑으니 힘들었지만 즐거웠다”며 “함께 힘을 모으면 모든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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