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중국서 베일벗은 쉐보레 ‘말리부’

하반기 전세계 생산·판매

쉐보레(Chevrolet)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가 공개됐다.

 

한국지엠은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11)를 통해 쉐보레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Malibu)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말리부는 고효율·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 등을 탑재했고 첨단 에어로 다이내믹 차체 설계를 통해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외관과 연비효율 향상 및 소음 저감 등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교한 주행 성능과 중형차 시장 최고 수준의 실내 정숙성 등을 갖춰 최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 등 지능형 안전장치도 적용했다.

 

말리부는 하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생산·판매된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한국지엠 사장은 “하반기 한국시장에 선보일 말리부 신모델은 뛰어난 스타일과 연비, 성능, 편의성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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