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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초교 중간·기말고사 점차 축소·폐지”

승인 2011-04-19 21:24
박수철 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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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상시평가 유도 올해 시범운영 15개교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의 중간 및 기말고사 등 정기 평가를 장기적으로 폐지 또는 축소하는 대신 상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10개교에 이어 올해 15개교를 ‘선진형 교수 학습 상시평가 운영교’로 지정,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과목을 대상으로 상시 평가하기로 했다.

 

상시 평가 학교는 ▲국어: 안양 안양초, 연천 전곡초, 파주 금화초 ▲사회: 군포의왕 한얼초, 부천 상원초, 양주 백석초 ▲수학: 시흥 옥터초, 광명 철산초, 파주 통일초 ▲과학: 화성 도이초·기산초, 고양 행남초 ▲영어: 화성 행정초, 군포 덕장초, 고양 대화초 등이다.

 

상시 평가는 각 학교가 해당 과목에 대해 학교 상황에 따라 학급별로 수시 평가를 하고 평가 결과 역시 수시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통보한 뒤 학생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상시 평가 결과 등을 검토한 뒤 대상 학교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모든 초등학교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같은 정기고사를 축소 또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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