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이클대회 안전운영 지원
인천소방안전본부 119자전거 안전봉사단원들이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1 인천장애인 사이클 생활체육대회’에서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의 자전거 경기대회의 파일럿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번을 맞은 소방대원 15명으로 구성된 119 자전거 안전봉사단원들은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의 저변 확대와 친목 도모 등을 위해 인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개최된 인천장애인 사이클 생활체육대회에서 400m 자전거 경기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이 안전한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페달을 밟아 주었다.
이들은 출발 신호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출발을 도우며 장애인들의 안전 경기를 지원해줬다.
85명으로 구성된 119 자전거 안전봉사단은 지난 2009년 발대식을 갖고 세계도시축전에서 행사 안내와 응급처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인천시청에서 속초까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 투어와 각종 행사 안전도우미,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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