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동묘지 친환경적 공원화 추진

양주시는 부족한 장사시설 및 공공시설 부지 확보를 위해 기존 집단 공동묘지의 재개발 및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31개 자연발생 공동묘지 가운데 만장된 공동묘지나 도심지에 근접한 공동묘지, 매장기수가 적어 사업 추진이 용이한 공동묘지 가운데 2곳을 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지구로 지정,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대상사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삼숭동 삼숭동 공동묘지와 남면 경신리 공동묘지 등 2곳 등을 공원시설로 재개발해 친환경 장사시설인 자연장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분묘연고자 파악을 위해 이달부터 재개발사업 홍보 및 묘지일제조사를 실시한 뒤 사업예산 확보, 분묘 연고자 협의·보상,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묘지 공원화사업을 통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 자연장지와 같은 친환경적인 장사시설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시급한 공공시설의 건립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