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수부(윤희식 부장검사)는 14일 운송업무 수주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중국 모 항공사 한국지사장인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회삿돈을 횡령, A씨에게 건넨 혐의로 모 그룹 계열사인 항공물류업체 대표 B씨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로부터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중국행 항공의 화물 운송업체로 선정해 달라는 청탁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수십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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