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주택 건설현장서 매몰사고로 인부 숨져

14일 오전 10시37분께 옹진군 북도면 신도의 한 통나무 주택 건설현장에서 통나무 더미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조모씨(39)가 매몰됐다.

 

조씨는 사고 발생 이후 30여분 만에 공사 관계자 등에 의해 구조돼 소방안전본부 헬기로 인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사 전반의 안전 미비 여부 등을 점검한 뒤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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