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호응

오는 5월까지 2천여명 참여 예정

“책에서만 배우던 교통 안전수칙들을 어린이 교통공원에 가서 꼬마 전기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배우니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과천시는 지난 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까지 총 64회에 걸쳐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은 위탁기관인 어린이교통 안전 전문기관에서 실내교육과 실외 체험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실내교육은 재해안전 교육을 비롯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황별 안전수칙 등 시청각 교육이 실시된다.

 

실외 체험교육은 관문체육공원에 마련된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횡단보도 건너는 3가지 원칙’, ‘길을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 ‘주의해야 할 자동차의 특성’, ‘안전하게 차에 타고 내리기’ 등을 꼬마 전기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흥미있게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예측 판단능력과 교통사고 대처능력을 배양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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