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앞 시위
(사)뉴라이트학부모경기연합 회원들이 7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전국교직원연합회 소속 교사들의 교단 추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전교조는 정치선동을 일삼으며 공무원으로 지켜야 할 정치 중립의무를 팽개치고 시국선언 정당가입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범법집단”이라며 “전교조는 학업성취도 평가 거부로 공교육을 붕괴시키고 사교육을 조장하며, 건전한 인성교육보다는 가진 자에 대한 증오심과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을 학생들에게 자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전교조는 애국가와 국민의례를 거부하고 민중의례를 실시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인정하기보다는 왜곡된 역사교육으로 친북, 반미 의식을 주입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은 “앞으로 전교조 교사 분포가 30%가 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조 교사 출근 저지 및 추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교조 교사 담임거부 서명활동을 벌일 방침”이라며 “전교조 퇴출을 위한 청원·고발·헌법소원 등 각종 법적 투쟁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라이트학부모경기연합은 8일 오전 전교조 경기지부 사무실 앞에서도 시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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