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진출 글로벌기업들 유치 기업정보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중국시장 간접 진출을 겨냥하는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중국 사업 전담팀을 구성, 운영한다.
IFEZ는 중국 내 정부 규제와 기업 정보 등을 수집해 중국 진출 희망 글로벌 기업들에게 제공해주는 ‘중국사업 TF팀’이 7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국사업 TF팀은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시장 직접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점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결해줄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 등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로 직접 중국 진출을 기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본부 설치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
IFEZ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을 겨냥하는 글로벌 기업은 물론 중동 등지의 신규 자본과 기업들의 거점화 유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IEFZ 차장을 단장으로 출범하는 중국사업 TF팀은 기관, 협회, 학계 중국전문가, 국제관계 네트워크 및 투자사업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2개월에 1차례씩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FEZ 관계자는“중국에는 아직까지 글로벌 기업들이 직접 진출하기에는 어려운 각종 규제들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풀어내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며“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선 중국시장보다 유리한 각종 조건이 필요한만큼 정부 차원의 규제완화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jhyou@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