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남양주, 인도 공략 400만달러 계약 실적

경기제2기업지원센터와 남양주시는 지난달 23~29일까지 7일간 인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144건의 상담과 400만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제2지원센터와 남양주에 따르면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 관내 기업 10곳이 참가했으며, 인도 바이어들과 업체 평균 14건의 상담을 진행해 400만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사무의자 부품 생산업체인 ㈜대하정공(대표 김형득)은 인도 내수시장 1위 기업인 Eurotech Design Systems사에 샘플 주문을 시작으로, 인도 서부지역 뭄바이의 Mega Seat사, 북부지역 뉴델리의 Metro Plus사와 독점계약 논의를 성사시켰다.

 

대하정공 관계자는 “이태리 등 유럽 선진국의 부품 가격과 질적인 측면에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은 한국 제품인데 그동안 마케팅이 막연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수출판로가 구체적으로 이어지고 계약 역시 진행돼 향후 인도 진출 가능성이 더욱 밝아졌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지역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자세한 문의는 제2지원센터(www.gsbc.or.kr, 031-850-7146) 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2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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