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지방공사 통합 ‘2본부 11개 팀’ 체제로
용인시 시설관리공단과 용인지방공사가 통합해 ‘용인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4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선진화방(안)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통합추진 TF팀을 구성, 통합도시공사 조례제정에 이어 공사·공단 합병계약서 체결 및 채권자 보호절차 이행 등을 거쳐 지난달 31일 합병절차를 완료했다.
용인도시공사는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전환하고자 양사의 기존 1본부 14개 팀을 2본부 11개 팀 체제로 정비했으며, 업무의 성격에 따라 팀 조직을 개편해 변화하는 시장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반된 문화를 가진 두 조직의 화합과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인사를 단행, 선진공기업으로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길성 사장은 “도시개발과 아파트 건축 등 수익사업 위주인 지방공사와 각종 시설물을 포함해 시에서 위탁하는 업무가 주를 이루는 공단이 통합돼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한 만큼 이익 창출과 대시민 서비스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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