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그린카’ 고양에 多모인다 ‘서울모터쇼’

오늘부터 킨텍스서 美·獨·日 등 8개국 139개 업체 참가 쌍용車, 3세대 ‘뉴체어맨 H’ 첫 공개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11 서울모터쇼’가 1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서울모터쇼는 국내 12개, 해외 23개의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일본, 독일, 미국 등 8개국 139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업체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엄’ 완성차 모델 5종을 포함해 신차 54대가 공개된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차종만 22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차량도 27대에 이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신차가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연료전지 세단 콘셉트카 ‘블루스퀘어(HND-6)’를 처음 공개하고, 기아차는 소형 크로스오버차량(CUV) 전기 콘셉트카인 ‘네모(NAIMO, KND-6)’를 선보인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체어맨의 고유 Identity를 계승한 3세대 모델 ‘뉴체어맨 H’를 최초로 공개하고 ‘W Summit’ 및 ‘KEV2’, ‘SUT1’등 콘셉트카와 친환경 엔진 등도 서보여 미래 자동차 기술의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새 콘셉트카‘미래(Miray)’를, 르노삼성은 SM7 후속모델 쇼카인 ‘SM7 콘셉트’, 대우버스는 ‘BC211M’을 각각 선보인다.

 

현대차는 신차 및 콘셉트카 등 30대의 차량을 선보였고, 기아차는 27대, 르노삼성은 14대, 한국지엠 22대, 쌍용차는 11대를 각각 전시했다.

 

이와 함께 도요타, 혼다, 닛산,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해외 수입차 업체들도 신차를 대거 내놓아 자동차 매니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모터쇼에는 차량 및 부품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유제원·최해영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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