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인 창조기업, 시니어비즈플라자’ 개소

수원시는 30일 오후 2시 영동시장 2층의 유휴 공간에서 ‘1인 창조기업, 시니어비즈플라자’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수원시 1인 창조기업, 시니어비즈플라자’는 여건이 여의치 않아 창업이 어려운 시민에게 일정기간 무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거나 퇴직한 시니어층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재취업이나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에는 개인이 사장과 직원을 겸하면서 IT나 지식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기술,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려는 창업자나 창업 또는 재취업을 원하는 40세 이상의 희망자에게 제공될 개인 사무실이 설치됐다.

 

또 내부에서 비즈니스를 병행할 수 있도록 비즈카페와 휴게실, 세미나실과 전용 회의실, 컴퓨터실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총 27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6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사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인 사무실이 무료로 제공된다. 필요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연장계약도 가능하다.

 

1인 창조기업의 입주 가능 업종은 제조, 출판, 영상, 컴퓨터, 정보서비스, 연구개발, 창작예술 등 84개 직종이고 40세 이상자는 모든 업종에서 입주할 수 있다.

 

염태영 시장은 “비즈플라자는 기존의 구직개념에서 창직개념으로 새로운 차원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행한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일자리창출과 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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