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 ‘해드림 봉사단’, 하천 정화 활동

새봄맞이 장수천 지키기 ‘출동’

인천도시개발공사(도개공)의 해드림(Hae Dream) 봉사단은 지난 25일 인천지역 대표 하천인 장수천을 찾아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 30여명은 이날 장수천 주변 산책로 등 곳곳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줍고, 오물을 치우는 등 깨끗한 자연환경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겨우내 폭설로 치우지 못했던 오래된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등을 직접 분리 수거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장수천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수변에 꽃잔디 묘종 1천주를 심으며 다가오는 봄을 맞이할 준비도 마쳤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인천시 하천 살리기 추진단과 맺은 1사 1하천 가꾸기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이들은 매월 1번 이상 하천주변 정화활동 등을 통해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영 해드림 봉사단장은“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드림 봉사단은 도개공의 지역공동체 경영이념에 따라 지난 2008년 5월말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창단한 뒤 그동안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무료급식 봉사, 자매결연시설 봉사,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