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2011 한국대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개최

아주대학교 창의력연구센터는 (사)한국창의력교육협회와 공동으로 26일부터 이틀간 교내 체육관 및 율곡관에서 '2011 한국대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지식경제부, 국립중앙과학관, 인천광역시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11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를 겸해서 열린다.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대학(국내 외국인 학교 포함) 총 109개 팀, 총 759명이 참여하며, 앞서 250여개 팀, 1천768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쳤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 팀들은 주어진 ‘팀 도전과제’와 ‘즉석도전과제’에 대해 창의력을 발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팀 도전과제’는 5명에서 7명으로 구성된 팀원들이 과제가 요구하는 여러 가지 문제의 해결책을 포함시킨 공연을 장기간(3-6개월) 준비하고, 대회 당일 연극 공연 형식으로 발표한다.

(팀 도전과제는 총 5개 타입으로 △미확인이동물체 △돌고 도는 이야기 △세 번하는 로드쇼 △신화속 임무 △기울 땐 다시 알루미늄 호일을 등임)

또 ‘즉석 도전과제는’ 대회 당일 발표되는 과제를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과제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koreadi.or.kr 를 참조하면 된다.

이 두 가지 수행 과제를 평가해 우수팀에게는 금상, 특별상, 은상, 르네상스상, 다빈치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은상 이상 수상팀에게는 올해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Global Finals)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아주대 입학팀 장영수 팀장은 “사회적으로 창의력이 중요시되는 반면 이에 대한 방법과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제시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창의력 교육의 중요성이 조망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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