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천안함 1주기 추모행사 잇따라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천안함 피격사건 1주년을 맞아 천안함 46명 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넋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 설치와 추모행사 등이 잇따르고 있다.

 

고 이창기 준위와 고 정종율 상사, 고 강현구 하사, 고 조지훈 상병 등의 모교인 인하공전은 오는 26~29일 사흘 동안 대학 3호관 문화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첫날인 오는 26일 오전 10시 추모식을 연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추모사, 추념사, 추모시낭송, 헌화 등으로 진행된다.

 

추모식이 끝난 뒤에는 대학 4호관 6층 세미나실에서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이 주관하는 안보 특강도 열린다.

 

고 안경환 상사와 고 서승원 중사, 고 강태민 상병 등이 다녔던 제일고교와 효성고교, 부평고교 등도 군부대 초청 강연 및 추모편지쓰기 등을 마련한다.

 

백령도 초·중·고교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설치 현장을 찾아 다음달 2일까지 통일안보체험 학습활동을 펼친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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