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국민銀과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구제역, 일본대지진 등 잇따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이달부터 농협중앙회 및 국민은행과 함께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고 있는 협약 보증에 따라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출연재원을 확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농협중앙회와 국민은행은 경기신보의 보증서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대출 취급을 통해 건정성이 높은 여신 규모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 보증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기업당 8억원 이내(소상공인은 5천만원)에서 농협중앙회와 국민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협중앙회의 경우 자금 용도가 운전 및 시설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국민은행은 운전자금만 가능하다.
경기신보는 기업당 재단의 보증금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 100% 전액보증서를, 1억원이 초과하는 경우 90%의 부분보증서를 발급한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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