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보증신청 간소화

5천만원 이하 소액보증 제출서류 수 크게 줄여

인천신용보증재단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증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23일 인천신용보증재단(재단)에 따르면 최근 재단 보증 공급의 90 %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5천만원 이하 소액 보증 신청절차와 서류 간소화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보증신청인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고 있는 주민등록등초본과 차량등록원부 등을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이용해 재단에서 발급, 고객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1천만원 이하 소액보증은 ‘납세증명원’ 징구 생략을 추진한다.

 

재단중앙회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전자보증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용보증신청서와 금융거래상황확인서 등을 해당 금융기관으로부터 발급받아 보증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장기분할상환 조건을 확대해 대출기한연장에 따른 불편과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전자보증시스템을 이용해 기한연장시 채권기관 방문을 1 회로 단축한다.

 

김성균 이사장은 “고객만족과 친절서비스 제공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재단의 보증체계를 고객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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