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섬유제품의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위한 LA 경기섬유마케팅센터가 설치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니트 등 섬유제품의 미주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한 LA 경기섬유마케팅센터 협약식을 갖는다.
경기도의 예산지원으로 다음 달 LA 자바시장 FACE MART에 설치될 LA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경기중기센터 LA사무소가 운영을,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제품개발과 공급을 각각 맡는다.
마케팅센터는 쇼룸과 사무실을 겸한 153㎡ 규모로 중기센터 LA사무소 전문인력 2명이 파견된다.
마케팅센터는 경기북부지역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의 섬유업체가 생산한 섬유소재 표본을 전시, 홍보하고 현지 에이전트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활동을 벌인다.
특히 분기 별로 60개 이상의 신상품 견본을 전시해 경기북부 섬유업체가 해외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한 기획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연계시킬 계획이다.
LA 섬유마케팅센터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해 성과가 좋으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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