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덴마크 UCC대학에 교사 파견

국내 첫 교류협정 체결 스웨덴·핀란드도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북유럽의 덴마크 UCC대학과 교사 교류 협정을 체결, 빠르면 9월부터 교사를 교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일 김상곤 교육감을 대신해 이관주 교육국장이 지난 11일 덴마크 UCC 대학(University College Capital)을 직접 방문, 피터 울흘름 (Peter Ulholm) UCC대 국제교류협력국장과 교사 및 학생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교사들을 UCC대학에 파견, 3~4개월 또는 1년간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현지 교사들과 수업 및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르면 오는 9월 연구년제 해당 교사들부터 이 대학에 파견할 방침이다.

 

UCC대학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국제 교사양성전문 기관으로 현재 30여개국 학생이 국제 교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5월 스웨덴 및 핀란드 지역 교육청과 교사 교류 협정도 체결할 방침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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