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9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Water for Cities(도시를 위한 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환경단체,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은 물 수(水)자를 쓰는 도시로 220여년전 정조대왕이 수원에 농업용저수지를 만들면서 물을 잘쓰는 도시로 알려졌다”며 “이를 이어 받아 물을 잘 이용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도 우리가 이어가야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천 등 하천복원에 따른 향후관리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심포지엄과 함께 내고장 하천 바로알기, 하천 걷기, 수질검사, 기아체험 등의 이색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매년 3월22은 ‘세계 물의 날’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 선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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