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예비 사회적기업 38곳 지정

경기도가 올해 1차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해피참사랑 등 38개 기관을 신규 지정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까지 삼성과 SK 등 대기업과 연계한 사회적기업 50개 등 2015년까지 50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이에 도는 이날 ▲출소자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취업교육 등을 통해 사회 복귀를 돕는 ㈔열린낙원 ▲직업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재)성심수도회사업단 커피동물원 ▲고령자에게 동영상 교육서비스를 제공 및 영상제작사업을 하는 은빛둥지 ▲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작오페라를 무료로 공연하는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등 38개 기관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관은 136개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경기희망일터, ㈜테디베어 팩토리, 주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실업극복 부천시민운동본부(우렁각시전문청소사업단), 실업극복 평택센터(행복한 애벌레), ㈔해맑은 장애인복지회, ㈔수원음악진흥원, ㈜해바라기 푸드 등 8개 기관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최장 2년간(1년마다 재심사)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비와 사업개발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 도에서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이 부여되며, 법률·회계·경영·마케팅 등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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