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5일 소요동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시민과 경찰, 군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선엽 전 육군참모총장 초청 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백 전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내가 겪은 6·25와 오늘의 국가안보’를 주제로 북한의 도발 행위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한 한국군의 저력을 설명하고, 6·25전쟁 발발 직후부터 휴전까지의 사진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 전 총장은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예로 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국민의 안보 불감증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박상융 서장은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동두천이 이번 강연을 통해 국가 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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