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진흥공단 인천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중진공)는 16일 수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인턴사업은 영어나 현지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자질이 우수한 대학생(전문대 포함)이나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무역실무나 비즈니스 관련 기본예절 등 해외 근무에 꼭 필요한 교육을 시행,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나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해외민간네트워크 등 우수한 해외 교포 기업 등에 파견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진공은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경우 마땅히 실무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고, 중소기업 현장에선 수출 전문 인력 부재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해외인턴사업이 양측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인턴사업 참여 희망 대학생이나 중소기업은 17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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