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내달 과학문화축전… 과학실험실 확충

“과학교육 쉽고 재미있게…”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7대 중점 시책이 포함된 초·중등학교 과학교육 내실화 계획(내실화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내실화계획은 ‘쉽고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목표로 삼고 과학교육 지원체제 강화,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강화, 체험활동을 통한 탐구능력 배양, 창의력 신장을 위한 과학경진대회 운영, 과학교사 전문성 신장, 영재교육 활성화, 저탄소 녹색성장교육 활성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2~23일 ‘2011 인천과학문화축전’을 개최하고 과학실험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모든 학교 과학교사 1인당 과학실험실 1곳씩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수 학생의 이공계 진출을 유도하고 우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중점 학교 8곳을 운영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후보호 및 녹색성장 연구학교 16곳, 녹색성장 중심학교 20곳, 녹색동아리 60곳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초등 과학교사 길라잡이 연수, 과학교사 테마별 전문연수, 자유주제탐구 연수, 융합과학 연수 등 과학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이와 관련 지난 9일 고교 과학부장 및 과학교육담당 전문직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화계획 관련 회의를 가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용한 과목인지 알려주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인천이 우리나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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