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좋은 엄마 만들기’ 교육
아주대학교는 학부모의 교육의식 변화를 통해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자 경기도와 지지맘(Gyeonggi Great Mom)사업을 벌인다.
‘엄마가 변해야 우리나라 교육이 바뀐다’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 사업은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적위주가 아닌 ‘행복한 자녀양육’이라는 부모의 패러다임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 사업이다. 경기도 교육국이 후원한다.
교육과정은 사이버강의와 가족캠프로 이뤄지며, 사이버강의는 ‘뉴패러다임 부모교육’을 주제로 한 총 9강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버강의는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평생학습 이러닝 사이트인 ‘홈런(www.homelearn.go.kr)’을 통해 무료 강의가 시작했다.
가족캠프는 가정의 달인 5월 사이버강의 수강 후 소감문을 제출한 학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번의 ‘놀토’에 1박2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이상 혹은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다. ‘부부와 자녀 감수성 워크숍’을 비롯, 좋은 엄마를 위한 가족간 세대공감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재익 아주대 평생교육원장은 “다양성과 창의성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이 현재 그리고 미래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행복한 자녀양육을 위한 뉴패러다임 교육과정을 설계·공유하고자 한다”며 사업 취지를 밝혔다.
부모상담전문가인 안희정 박사는 “60년대 전쟁폐허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게 한 것은 높은 교육열이었고, 그 교육열의 일등공신은 바로 엄마들이었다”며 “하지만 지식정보화시대라는 급격한 사회변화에도 불구,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패러다임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cll.ajou.ac.kr) 또는 전화(031-219-3584)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국제 학술지 亞편집위원장 성균관대 이동기 교수 선임
성균관대학교 이동기 교수(화학전공)가 국제 저명 학술지인 ‘올리고핵산(Oligonucleotides)’지의 아시아지역 편집위원장에 선임됐다.
‘올리고핵산’지는 안티센스(antisense), 작은간섭알엔에이(siRNA), 압타머(aptamer), 리보자임(ribozyme) 등 올리고핵산 기반기술 및 치료제개발 관련 분야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SCI학술지다.
이 교수는 앞으로 ‘올리고핵산’지에 투고되는 아시아지역 논문심사를 총괄하는 한편 오는 6월 발간될 예정인 ‘올리고핵산’지 한국 특집호를 전담 책임지게 된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08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글로벌 연구실로 선정된 ‘RNAi 신약개발 글로벌 연구실’ 운영을 통해 하버드 의대 연구진과 함께 신개념 연구를 진행, 다수의 국제 저명 논문과 국제 특허를 출원하고 ‘슈퍼특허지원사업’과 ‘2010 교육과학기술부 우수연구성과’에 선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한신대, 노후설계지원 프로젝트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경기도와 손을 잡고 은퇴자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설계 지원을 위한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신대학교는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상담,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은퇴자들이 사회생활을 통해 쌓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쉽고 재미있는 NPO(Non-Profit Organizations, 비영리조직)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삶 ▲달리는 NPO학교 ▲당신도 새로운 NPO를 만들 수 있다 ▲가족 커뮤니케이션 ▲NPO자원활동가의 길 ▲워크숍 등의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16일(수)까지며 경기지역 은퇴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14일까지 4주간 한신대가 준비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인재 한신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은퇴 후 갑작스런 생활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은퇴자들에게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에 공헌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경기지역 은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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