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영어핸드북 개발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이 ‘세계로 나가는 수원화성 교육’의 일환으로 ‘I♥Hwaseong(아이러브화성)’ 영어핸드북을 개발하고 수원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보급했다.

 

아이러브화성 영어핸드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수준에서 수원화성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영어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핸드북의 내용은 화성의 주요 성문과 문화재에 대한 영어 설명과 문답으로 구성 돼 있으며, 각 단원마다 스스로 배운 것을 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용 지도안도 개발해 학생들에게 영어핸드북을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러브화성 영어페스티벌을 마련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외국인에게 수원화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영 교육장은 “적어도 수원 학생이라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문화적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외국인에게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수원지역 뿐 아니라 수원화성 체험을 원하는 타시군 학생들에게도 지역화 자료를 제공해 함께 대회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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