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라톤을 달린다 D-34 “ 동탄마라톤클럽

함께 달리며 친목 도모 지역사회 보탬 되고파”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 지역 최대의 마라톤 축제를 즐기겠습니다.”

 

내달 17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하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총 46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화성 동탄마라톤클럽(회장 방주현).

 

지난 2009년 이득천씨와 김문명씨등 베테랑 마라톤 동호인들이 의기투합해 결성된 동탄마라톤클럽은 동탄 신도시내 마라톤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동호회다.

 

동호회 결성 전에도 각자 회사와 동호회 등에서 마라톤을 즐기던 이들은 지난 2009년 경기일보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한 제7회 오산독산성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서울국제마라톤, 춘천마라톤 등 매월 1개 이상의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자신들의 마라톤 실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5명으로 시작한 동호회가 어느덧 온ㆍ오프라인을 통틀어 30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는 매머드클럽으로 발전한 동탄마라톤클럽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동탄센트럴파크와 오산천 일원을 달리며 내달 열리는 경기마라톤대회 출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

 

동탄마라톤클럽은 결성된지 이제 2년째 접어든 신생 동호회인 만큼 마라톤 베테랑보다는 초보들이 많이 가입해 있지만, SUB-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보유자와 풀코스 완주 80여회를 자랑하는 베테랑 동호인들이 이들 초보 마라토너들을 이끌며 즐거운 달리기를 실천하고 있다.

 

다른 동호회들과 달리 30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마라톤을 떠나 각자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는 방주현 회장은 “내달 열리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는 우리 지역(경기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마라톤대회인 만큼, 동탄 주민들에게 우리 동호회를 알리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라며 “아직 신생 동호회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추후에는 페이스메이커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보탬이 되는 동호회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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