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미끼 수천만원 챙겨 민노총 간부 불구속 입건

인천 삼산경찰서는 10일 취업을 알선해준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민주노총 모 분과 위원장 A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수백만원을 받고 취업을 도운 한국전력공사 기술직 5급 B씨(38)와 이들에게 돈을 건넨 C씨(45·여) 등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C씨의 조카 D씨(33)가 한국전력공사 일용직 전기기술자로 취업하도록 돕는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C씨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