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께 옹진군 백령도 동쪽 20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승선원 4명은 배에서 탈출한 뒤 자력으로 백령도 해안에 상륙,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백령도 근해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1척도 용기포항으로 긴급 입항한 뒤 “승선원 중 응급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우리 해병에 알려왔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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