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초, “스스로 하는 공부 재밌어요”

‘5대 학습약속’ 프로그램 운영 복습·예습 공부습관 생겨 실력도 쑥쑥

“공부하는 것 하나하나를 나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어요.”

 

‘5대 학습약속 지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안산초등학교 6학년 문영찬군(13)은 “예습·복습하는 습관도 생기고 수업시간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올해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5대 학습약속 지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학습약속은 예습·복습 충실히 해오기, 수업시작 전 학습 준비하기, 학습문제를 확실하게 알아두기, 수업 집중해 적극 참여하기, 학습정리를 잘해 결과를 확실하게 알기 등 5가지.

 

학생들이 세부 약속을 세우면 각반 담임교사가 세심하게 살피고 지도하면서 학생들이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특히 특별재량활동 시간을 활용, 자기 주도적 학습방법을 훈련하고 평상시에는 수업시간을 활용해 수업약속을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조성덕 교장은 “초등학교는 중·고교에 진학하기 위한 학습습관을 기르는 시기인만큼 학습에 대한 기본 자세가 바로 잡혀 있어야 스스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