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가 집배원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7일자 6면), 집배원 김모씨(33)가 금전적 채무 관계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7일 “집배원 김씨가 숨지기 전 사채를 쓴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김씨가 빚 독촉에 시달리진 않았는지 김씨의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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