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동두천시장 <사진> 은 2일 미군에게 폭행당해 입원 중인 병원을 방문,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건 해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약속했다.
이날 오 시장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이 받은 충격과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오 시장은 “미2사단측에도 사건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미2사단측에 전화를 걸어 사태 수습 및 재발 방지 노력을 당부하고 장병들의 외출·외박시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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