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남·북 교류 및 경제협력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오는 3일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위원회)를 열고 인천대와 남북경협 아카데미 업무 협약식을 맺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위원회에선 송영길 시장의 대북사업 의지가 반영된 각종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계획(안)을 심의한다.
시가 추진할 남북교류협력사업들은 모두 20억원 규모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체결된 10·4 남북선언 기념식 관련,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에 관한 연구용역과 학술회의 등을 비롯해 남북한 축구 교류전과 체육물품 지원 등이다.
다음달부터 남북경협 아카데미 지원사업(아카데미)도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2차례씩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인천대가 시비를 받아 추진하며,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물론 동북아까지 폭넓은 강의가 마련된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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