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시설물 새봄맞이 대청소

33개 봉사단체·기업 참가

인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오는 10~20일 새봄맞이 대청결운동기간 동안 환경보호 및 그린봉사단 등 모두 33개 단체 4천8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활동에 나선다.

 

자원봉사자들은 버스 승강장을 비롯해 각종 안내 표지판, 공중 화장실, 가로화단, 공원 등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지저분한 전단지를 제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친다.

 

승기천 등 하천변 둔치와 생활주변 농경지, 산책로, 주요 간선도로, 해변, 관광명소 등 환경 취약지역에서도 환경정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시가 추진하는 새봄맞이 청결운동과 병행되며,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별로 각각 50~100명씩 매일 참가한다.

 

시는 특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도 병행한다.

 

지난해 인천으로 이전한 포스코건설 ‘Clean 자원봉사단’ 200여명은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 파크에서 쓰레기를 줍고 쓰레기통을 재배치하는 등 환경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내집·점포·직장 앞 쓸기 운동으로 지역 내 유관 기관과 단체, 군부대, 공무원, 학생 등 각계각층 자원봉사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대 시 자원봉사팀장은 “새봄을 맞아 그동안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치울 수 있도록 범시민운동으로 추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군과 협조, 새봄맞이 대청결운동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정비할 공공시설물들을 선정하고 각종 청소도구와 차량 등도 지원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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