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5개 대학이 지방자치 출범 후 처음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육성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손을 맞 잡았다.
황은성 안성시장, 이연화 중앙대 부총장, 김성진 국립한경대 총장, 김병진 두원공과대학총장, 이세진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오승재 한국폴리텍여자대학장은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이들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연구개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는 물론,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내용을 보면 ▲안성시는 각 대학의 학문연구에 수반되는 행정지원 협조 ▲구인·구직 지원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각 대학간 협력 ▲학술정보 교류, 기술자문 ▲인력교류와 시설 이용 상호 협조 ▲정기적 협력협의회, 포럼 등 개최 등 7개항의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대학과 행정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되면서 안성도시가 큰 교육도시로서 그 입지가 더욱 굳건해지면서 각기 다른 장끼를 가지고 있는 대학들의 잠재력이 지역사회에 빛을 환하게 비춰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두뇌와 시 행정이 융합이 된다면 전국 최초의 모델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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