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기업유치 세일즈 발로 뛰겠다”

“올 8개 기업과 8천500억 투자 MOU…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 것”

황은성 안성시장이 주민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세일즈맨 역할에 나섰다.

 

황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께 안성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2011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서 기업과 관이 상호 윈-윈하는 길만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안성은 올해 8개 기업과 8천500억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주변 지인들과 사업가들이 안성지역에 투자 의향이 있다면 필히 소개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 시장은 “안성은 문화예술의 중부지역 거점도시에서 탈피해 이제 전국은 물론이고 전세계가 주목할 만한 예술도시 안성으로서 각인되었다”며 “문화를 통한 상생의 길을 같이하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행정관청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철저히 파악하고 문제점을 발견시 즉시 해결하겠다”며 “올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토록 만전에 기하고 실행시킬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황 시장은 “기업들이 안성을 찾고 정착한다면 중소기업운전자금, 근로자 자녀 장학금 등 다각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해 기업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시책 설명회는 40개 기업 관리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범익 상공회의소장 등 기업인 대표가 주민 일자리 상담 등에 동참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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