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자산 수십억대 횡령 50대 직원 구속

인천 삼산경찰서는 24일 대형 교회에서 근무하면서 수십억대 금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B씨(5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형 교회인 A교회에 근무하면서 신자들의 헌금 등 교회 자산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32억원 상당의 금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교회에서 오랜 동안 근무해 재정상황에 밝은 점을 이용해 가로 챈 금품을 자신의 모래사업 등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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