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인큐베이터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기술·경영·마케팅 정보 교류 애로사항 해소
사단법인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ANYANG·GUNPO·UIWANG VENTURE BUSINESS ASSOCIATION·회장 김백선)가 벤처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회원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협회는 지난 2009년 7월 사단법인 안양벤처기업협회에서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 기술·경영·마케팅 등에 관한 정보를 교류해 공통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회원기업의 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발했다.
협회는 지방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투자자(투자기관),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지방 벤처투자 유치를 위한 성공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연간 3~4회의 투자유치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교류회를 통해 발굴된 투자유치에 성공 확률이 높은 기업에 대해 투자유치 컨설팅을 실시하고, 투자자를 위한 홍보설명회 때 선발된 기업과 투자컨설팅 전문가(투자기관)와의 1대1 투자유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회원사에 기업홍보 등 클리닉 사업도 전개
협회는 또 벤처기업의 정보와 수익, 관심도, 기업홍보 등을 위해 지방벤처기업 공동 카탈로그 제작과 네트워크 구축, 만족도 조사 등 지방벤처 클리닉 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안양·군포·의왕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고용수요를 파악하고 취업 희망자와의 연계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함께 지난 해 5차례에 걸쳐 인력채용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12월에 금호아시아나인재개발원과 퓨쳐리더십센터에서 벤처기업 신입사원 합숙교육을 실시했으며 11월 대림대학 산·중협력사업단이 주관하는 조찬포럼 및 간담회를 열었다.
산·학·관 인력채용 가교…지역경제 보탬
협회는 올해 벤처기업 육성지원 확대사업으로 예비 벤처기업의 적극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일반 중소기업 중 가능성 있는 업체를 발굴,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반 중소기업에 벤처확인제도에 관한 공문 및 자료 안내, 벤처기업 코칭설명회 등을 통한 벤처기업확인 신청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경영지도 진단사업지원, 벤처기업확인(인증)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상담 및 벤처확인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자금난 기업에 숨통...청년 인턴제도 온힘
신용보증기금과 MOU…조찬포럼 확대
interview 김백선 회장
“안양·군포·의왕지역 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입장을 대변·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인턴제’사업에 주력하겠습니다.”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김백선 회장은 3개 지역협회 회원업체를 하나의 매개체로 묶어 기초를 다지는 역할에 충실하고 그동안 분기별로 실시해 오던 회원업체의 조찬포럼을 매월 1회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중 가장 큰 문제인 자금문제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등과 MOU를 체결해 회원업체에게는 대출가산점을 부여하고 벤처기업에게 투자자들을 많이 소개해주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협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인턴제’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난 해 50명에서 올해 200명을 목표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의왕시가 추진하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및 의왕ICD(컨테이너기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홍보역할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분기마다 실시하던 회원업체의 조찬포럼을 확대해 매월 실시하고 2년마다 안양에서 개최하던 CEO세미나를 군포·의왕지역에서도 개최해 회원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LCD업체인 모든테크를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협회에 바란다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소속 3개 지역 회원들은 정부의 많은 지원과 벤처기업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벤처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기업 동참으로 활성화 됐으면”
정한모 ㈜유씨에스 대표이사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수석 부회장)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기 전 규격인증 마크 획득은 필수사항이다. 안양에 있는 ㈜유씨에스는 CBTL 및 KOLAS인증 국제공인시험소로 해외 유명규격 인증에 대한 시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규격인증 시험전문기관이다. 정 대표이사는 “벤처라는 개념이 예전보다 떨어져 국가지원이 부족해 협회가 기업을 지원해 주는데 제약이 많다”며 “벤처기업이 다른 기업에 비해 외면당하고 있어 많은 기업체가 벤처기업협회에 동참해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 되길”
유진상 ㈜코비즈산업 대표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이사)
㈜코비즈산업은 의왕시 고천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LG패션·코오롱패션 등 국내 유수의 의류업체에 고급 품질의 양말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유 대표는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 협력·교류통한 융합기대”
고광태 ㈜네오로하스 대표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이사)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네오로하스는 IT 관련제품 개발 및 발굴 유통회사로 PCTVRO와 큐브디스플레이 일체형 컴퓨터, 복구솔루션 센티리온 제품 등을 총판하고 있다.
고광태 대표는 “많은 회원사를 유치해 각 회원사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융합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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