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용인서 ‘사이버·과학축제’

김 시장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 IT산업 발전 계기”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 게임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IEF 2011 용인 사이버·과학 축제’가 오는 10월 개최된다.

 

22일 경기도와 용인시에 따르면 게임산업 중심지로서 이미지를 부각하고 국내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용인 수지체육공원 일대에서 ‘IEF 2011 용인 사이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김문수 경기지사, IEF 공동 조직위원장인 남경필 의원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김학규 용인시장은 국회에서 기자발표회를 열고 e스포츠 페스티벌 협약을 맺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용인사이버페스티벌과 함께 펼쳐질 국제e스포츠 페스티벌은 스타크래프트 등 5개 종목에 세계 20개국 프로 게이머 2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또 대통령배 전국e스포츠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과 전국 로봇대회, 과학체험행사, 정보능력 경진대회, IT기업 박람회 등도 함께 열린다.

 

IEF 조직위원회는 지난 2009년 10월 수원에서 수원시와 함께 국내외 프로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3개 종목에서 승부를 펼치고 지능형로봇대회, 정보올림피아드대회, 과학체험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 ‘정보과학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e스포츠를 건전한 청소년 문화로 정착하고 정보과학 인재를 양성하며 IT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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