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관 송도국제도시 방문 잇따라

주한 외교관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22일 오마르 알 나하르(Omar Al-Nahar) 초대 주한 요르단 상주대사가 송영길 시장을 방문하고 23일 한스 울리히 자이트(Hans Ulrich Seidt) 독일 대사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포르피리오 로보 로사(Porfirio Lobo Sosa) 온두라스 대통령, 21일 세르지오 메르쿠리(Sergio Mercuri) 주한 이탈리아대사가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봤다.

 

메르쿠리 대사는 최근 북한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아 북한 주재도 겸임하고 있다.

 

송 시장은 이날 메르쿠리 대사로부터 북한의 실상과 인천의 대북교류에 대한 지원 의사를 전해듣고 영종도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송 시장은 23일 한스 주한 독일대사를 만난다.

 

한스 대사는 ‘독일 통일’ 등에 대한 강연을 수차례 진행한 통일문제 전문가로 지난해말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0주년 기념 특별강연회’에서 ‘독일통일 20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윤관석 시 대변인은 “최근 주한 대사들의 방문은 초청, 또는 신임인사차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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