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지역신문지원 조례안 심의 보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는 18일 제256회 임시회 3차회의를 열고 조광명 의원(민.화성4) 등 의원 68명이 발의한 '경기도 지역신문 발전지원 조례안'의 처리를 보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위원들은 지역신문발전지원위원회에 도의원 3명이 참여하는 조항 등과 처리 시기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조례안 처리를 다음달 임시회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조례안은 지역신문 경영여건 개선과 정보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과 교육,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신문 읽기운동 전개, 신문을 통한 지역민들의 교육과 소외계층 정보 확대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소속 의원 13명중 무소속 김광선 의원을 제외하고 민주당과 한나라당 의원 12명이 이번 조례안의 제안의원으로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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