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본격 가동땐 생산유발효과 2조8천억 기대”
인천상공회의소(상의)가 추진하고 있는 강화일반산업단지(강화산단)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2조8천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상의는 오는 2015년부터 강화산단이 본격 가동될 경우 연간 총생산액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2조8천894억원, 부가가치 1조1천893억원, 수입 4천316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4천538명(실제 1만1천648명 간접 1만2천890명) 등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업종별 생산유발효과는 전기·전자(면적 13만5천237㎡) 7천31억원, 철강기계(〃 17만9천388㎡) 4천386억원, 운송장비(〃 6만5천983㎡) 1천849억원, 기타(〃 9만2천968㎡) 1천266억원, 석유화학 및 비금속(〃 5만5천258㎡) 714억원 등이다.
이에 앞서 강화산단 조성단계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역 중심의 유발계수를 토대로 산출하면 생산유발효과 1천204억원, 부가가치 496억원, 수입유발효과 180억원, 고용유발효과 1천22명 등으로 각각 추정됐다.
상의는 강화산단에 들어가는 총 공사비 가운데 보상비를 제외한 647억원을 파급효과 분석에 활용했다.
고용유발효과 1천22명 가운데 실제 인원은 485명, 간접적 유발인원은 537명 등으로 조사됐다. 10억원 당 유발인원은 15.8명이다.
상의 관계자는 “강화산단이 가동되면 금전적인 생산 효과 이외에도 강화지역 경제 발전을 통한 균형 발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우선 분양 형식으로 42만2천400㎡을 분양하고 있는 강화산단은 이날 현재 분양률 60%를 보이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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