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의료관광재단 설립 ‘급물살’

市, 발기인대회… 본격 운영

인천시가 추진하는 의료관광재단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16일 영상회의실에서 의료관광재단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설립발기인으로는 신동근 정무부시장(이사장), 박준용 시 보건사회국장·이강호 문화복지위원장·김길종 인천관광공사 사장·정영호 인천병원협회장(이사), 감사 1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실무협의회는 인하대부속병원, 인천사랑병원, 길병원 등 27개 의료기관과 유관 기관 및 유치 기업 등 38개 기관으로 꾸려졌다.

 

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오는 2014년까지 의료관광객 2만명을 유치,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2천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천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6개 국어로 서비스되는 의료관광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국내·외 홍보매체로 활용하고 지역선도 및 특화 전문의료기관 육성과 홍보관 설치, 의료 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한 투어체험 코스화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의료관광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제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외화수입은 물론 고용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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