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비만 신약 ‘펩타이드’ 개발 ‘맞손’
가천의대서 공동 연구협약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인 ㈜BRC가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인 ㈜펩트론과 공동으로 항 비만 신약인 펩타이드 개발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6일 가천의과학대 암·당뇨연구원에서 ㈜BRC와 ㈜펩트론이 펩타이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RC와 펩트론이 개발하는 신약은 기존의 비만치료제 보다 생명 친화적이고 생리 활성 특이성을 갖춘 펩타이드 변이체에 기반하고 있어 정체된 비만치료제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RC는 현재 IBM 및 GE헬스케어(Healthcare)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BINT(BT+IT+NT) 관련 동아시아 최고의 연구·개발(R&D) 및 산업 생태 시스템 조성을 목적으로 연구동과 스마트밸리 등을 조성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BRC와 펩트론 등은 상호 인프라 및 기반기술 등을 활용,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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