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사업자 신청 접수
중소기업청이 참살이(웰빙) 분야 창조기업 육성에 나선다.
16일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참살이 분야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참살이 실습터’ 사업을 운영할 사업자를 오는 24일부터 3월18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웨딩플래너, 네일아티스트, 애견디자이너, 플로리스트, 투어플래너, 공예디자이너, 커피바리스타, 푸드코디네이터, 소믈리에 등 9개 업종을 대상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에 5개 내외의 참살이 실습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참살이 실습터 실습생을 위해 실습공간 및 기자재 등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이 실습터를 통해 참살이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등이 가능한 대학 또는 지방자치단체를 실습터로 지정할 예정이다.
실습터로 지정이 되면 기관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실습터는 오는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관련 대학전공자, 초급기술자, 경력단절기술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국민에게는 실습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실습터에서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실무위주의 강의를 받게 되며, 또 실습터 수료자 중 창업희망자는 실전 체험 중심의 창업교육과 자금,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고, 취업희망자는 프랜차이즈·협회·대형기업 등과 MOU를 통해 취업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소기업청, 아이디어비즈뱅크, 창업진흥원, 창업넷 등에 게시된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참조, 3월18일까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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