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4세 유아의 보육시설 이용료가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3% 인상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보육정책위원회는 현실적인 물가 인상 등을 감안해 만 3~4세 민간·가정시설(정부 미지원시설)의 보육료를 평균 3% 인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11년도 보육료 수납 상한액안’을 원안의결했다.
이에 따라 민간 보육시설은 만 3세 26만7천원에서 27만5천원으로, 만 4세 이상 24만5천원에서 25만3천원으로 결정됐으며, 인상률은 각각 2.99%와 3.26%에 달한다.
또 가정 보육시설은 만 3세와 4세 이상 모두 27만원에서 27만8천원으로 2.96% 인상됐다.
정부지원시설의 보육료는 만 3세 19만7천원(기존 19만1천원), 만 4세 이상 17만7천원(기존 17만2천원)이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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