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혁신교육지구’ MOU

市-도교육청 5년간 47억5천만원 투입

경기도교육청과 오산시는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 오산 전역이 향후 5년간 혁신교육지구로 운영된다.

 

지난 11일 협약식에는 김상곤 교육감과 곽상욱 오산시장, 송문용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혁신교육지구 협약체결은 안양과 광명에 이어 3번째다.

 

이날 협약으로 도교육청과 시는 혁신교육지구에 각각 13억8천800만원(29%)과 33억6천500만원(71%)씩 모두 47억5천300만원을 투자한다.

 

사업별로는 ▲교육과정 특성화 지원 11억6천만원 ▲물향기학교 운영 7억5천만원 ▲교무행정인력 지원 5억5천800만원 ▲혁신교육지구 지원센터 5억5천만원 ▲수업보조교사 지원 5억4천만원 ▲위기학생 지원 3억1천500만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직원 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등으로 ‘오산혁신교육협의체’를 구성해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별도의 전담팀을 설치해 우수교원 배치 등 행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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